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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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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연구재단에서는 지난 1년 간 이승률 본 재단 이사장, 정경영 동아시아국제전략연구소장, 전재성 서울대 교수, 리춘푸 성균중국연구소 책임연구원, 다케시마 히데시 전 일본방위연구소 교수 등 13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동아시아 안정과 평화에 위협과 도전이 되고 있는 쿠릴열도/북방4도, 독도/다케시마, 센카쿠/댜오위다오, 남중국해 난사군도분쟁과 이어도/쑤옌자오 관할권분쟁의 해결을 위해 그 원인을 진단하고, 전망하면서 처방을 제시한『동아시아 영토분쟁과 국제협력』을 펴냈다.

지난 4월 24일 미일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센카쿠 영토분쟁이 미일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이며,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하고, 중국 공격시 미군이 개입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중국은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군사력 사용을 불사하겠다고 맞섰다. 마치 100년 전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 전야(前夜)와 유사한 상황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다. 분쟁은 위협이나 협박이 아닌 대화와 외교로 해결해야 하며 위기관리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아시아 영토분쟁과 국제협력』에서 집필진은 동아시아 영토분쟁이 군국주의 전쟁의 유산이며 동아시아 세력재편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전략인식하에 미중패권경쟁과 중일지역경쟁을 분석하고, 영토분쟁이 지정학과 경제에 미치는 함의를 살펴보았다. 분쟁별 역사적 배경과 현안 이슈, 당사국의 입장과 해결방안, 지역과 한반도에 대한 시사점을 고찰하였다. 이어서 영토분쟁 해결을 위해 유럽사례를 통해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동아시아에 또 다른 재앙을 자초할 군사적 방법이 아닌 외교안보협력과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공동개발, 지역경제공동체 형성 등 국제협력을 통한 전략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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