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간 실증주의가 주도해온 정당연구의 공헌을 계승하면서도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필자들은 기존 정당연구가 지닌 이론의 적실성의 한계와 더불어 다양한 방법론과 이론의 모색이라는 관점에서 연구의 새로운 나침반을 함께 찾아 나섰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전통적 연구방법인 합리적 선택이론, 정치경제 접근, 역사적 접근에서부터 새로운 시도인 복잡계 이론, 정치인류학, IT정치론, 참여관찰 방법에 이르기까지 정당연구의 다양한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