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에서 국제안보의 이슈와 행위자를 다루고 있다. 이제 국경과 영토단위의 전통적인 군사안보 개념만으로는 글로벌 안보에 대한 도전과 위협을 다루기가 어렵게 되었다. 글로벌 평화와 분쟁, 테러리즘,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등 좀 더 포괄적이고 좀 더 상호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국제안보를 꾀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국제안보에 초점을 두고 이슈와 행위자 측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를 논한다. 제1부는 총론으로서 글로벌 거버넌스를 다룬 뒤, 제2부부터 마지막 제5부까지는 글로벌 분쟁 거버넌스, 글로벌 테러리즘 거버넌스, 글로벌 핵무기 거버넌스, 강대국 역학과 지역안보 거버넌스의 차원으로 구분해, 국제안보에 초점을 두고 이슈와 행위자 측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