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동안 뉴스를 통해 단편적으로 접했던 ‘북한 한류 열풍’이라는 이슈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남한 영상매체에 영향을 받아 탈북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북한이탈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서 남한 대중매체가 끼치는 영향, 실제 탈북을 통해 남한에서 직접 경험하는 생활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북한 한류 열풍’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본격 보고서라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