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공간 신간안내/참고자료

조화순, 민병원, 박희준, 최항섭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64



『집단지성의 정치경제』는 이 시대를 특징짓는 하나의 기호가 된 집단지성을 다루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지식의 공유와 검색은 지식의 생산과 관련된 기존의 제도들을 해체하고 새로운 사회 현상들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치학자, 사회학자, 경영공학자가 모여서 집단적으로 작업하고 토론한 결과로 탄생했다.
집단지성은 수평적이고 평등한 개인 혹은 집단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지성을 의미한다. 전문가에 의해 폐쇄적이고 독점적으로 창조되던 지식과 정보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대중에게 개방된 지식구조로 변하고 있다. 온라인 오픈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파만파 확대된 광우병 괴담과 촛불시위, 정보 공개를 통한 개방형 혁신 등과 같은 다양한 사례는 우리 시대가 집단지성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집단지성 연구에 대한 경영학·사회학·정치학 등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집단지성이 구현되고 발현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인가? 집단지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이고 정책적인 환경은 무엇인가? 집단지성이 과연 전문가만이 참여하는 지식생산보다 우월한 방안이 될 수 있는가? 집단지성을 국가와 개인의 발전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활용방안은 무엇인가 이 책은 위와 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하여 집단지성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함께 집단지성의 의미와 실체를 살펴보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첨부파일
집단지성의_정치경제.jpg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