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학술총서. 한국전쟁은 때때로 뜨거웠던 긴 냉전기간 동안 미 해군에게 역사적인 이정표였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의 결전에서 침입하는 공산군을 격퇴하기 위해 해군은 한반도의 서해와 동해, 그리고 하늘에서 활동했다.
우리의 해군 수병들과 해병대원들은 단호하며, 숙련되고, 무자비한 적군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에서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가혹한 날씨와도 싸워야 했다. 한국의 겨울은 추위, 강풍, 폭설이 그리고 여름은 물집이 생길 정도의 더위가 특징적이었다. 우리 해군 전사들이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고서 한국인의 자유와 남한의 독립을 보전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싸운 것은 미국인의 정신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책은 6·25전쟁 발발 602주년을 맞이하여 이 전쟁에 참여한 해군병력 1,601,000명의 노고와 조국을 위해 희생한 659명의 해군장병과 4,509명의 해병대원을 기리고 또한 오늘날 국가 안보의 교훈으로 삼기 위해 발간한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