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중국의 대외정책 결정에서 국내적 요인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음에 비추어 중국의 국내정치와 대외정책의 연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외교는 내정의 연장’이라는 중국의 시각에 따라 중국 대외정책 결정의 국내정치적 요인들중 지도부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다. 중국지도부의 성향과 이익에 따라 대외정책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정치·경제적 변화와 지도부의 변화를 먼저 분석하고, 중국 대외정책의 변화 추이를 본다. 지도부의 인식체계 변화및 정책 결정체계 변화를 대외정책의 변화와 연계하여 이러한 두 가지 변화 추세의 상관성을 설명하고자 한다.
서울: 한울아카데미, 2007년(2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