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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지음, 『추월은 없다 : 미중관계의 미래와 한국』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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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은 없다 : 미중관계의 미래와 한국



이호철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 펴냄|2025년 02월 27일 발행
ISBN979-11-6707-174-3 (93340)












미중관계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21세기 전반의 국제정치를 전망하고 동북아 안보지형을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이러한 전망과 예측을 기반으로 우리는 한국의 국가전략을 세우고 한국 외교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그렇기 때문에 미중관계를 이념적 소신이나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엄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분석하고 예측해야 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나왔다. 미중관계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 보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나아가 미중관계의 전개에 따른 세계질서의 주요한 변화를 전망해 보는 것이 두 번째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미중관계의 전개에 따른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한국의 길을 탐색해 보는 것이 세 번째 목적이다.



이 책이 던지는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을 것인가? 미국과 중국은 인도 〮태평양에서 왜 어떻게 부딪히고 있는가?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무역은 미중관계에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미중관계는 신냉전인가? 미중 전략경쟁하에서 자유주의 국제질서는 살아남을 것인가? 미래 미중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 미중 전략경쟁하에서 한국의 길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답을 제시한다. 2050년까지 중국의 추월은 실현되지 않는다. 2050년까지 미중 간 세력전이도 실현되지 않는다. 중국을불만족 국가로 단정할 수도 없다. 따라서 2050년까지 미중 간 세력전이로 인한 전쟁은 없다. 2050년까지 미중관계는 세력전이 장기 진행, 완화된 전략경쟁, 경쟁의 관리와 협력의 확대로 평화적 공존을 찾아갈 것이다. 세력전이로 인한 구조적 긴장을 안정시키고 전략경쟁을 관리하여 평화적 공존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리더십의 상호인식과 전략, 외교와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은 미중간 선택을 넘어 세계의 보편적 가치와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외교를 실천하고 한반도의 지정학에 기반한 국가전략을 실현해야 한다.
첨부파일
이호철(인천대)_추월은 없다 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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