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동안 북한을 철권 통치하던 김정일이 사망하고 나이도 어리고 정치 경력이 일천한 김정은이 후계 권력을 이어 받았다. 그런데 3대 세습의 주역들은 그들의 통치원리가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김일성은 분명한 기독교인이었고 그가 49년간 북한을 통치해온 통치원리는 대부분 기독교 조직 원리를 그대로 본 땄고 김정일도 그 통치 원칙을 그대로 따랐다.
이 책은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주체사상으로 변신한 북한의 사이비 종교 정권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북한의 진정한 변화는 북한이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발상에서 벗어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