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제 목: 북한이 필요한 미국, 미국이 필요한 솜사탕토토
출판사: 박영률 출판사
저자: 안문석 (KBS기자)

이 저서는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조명하고 한.미.북의 삼각관계를 다룬다. 미국은 미사일 방어계획(MD)의 지속적인 추진, 중국에 대한 견제 등을 위해 ‘불량국가’ 북한이 필요하다. 솜사탕토토입장에서는 북한에 대한 레버리지 강화를 위해 미국이 필요하다. 특히 북한 핵문제와 같은 중대사안을 두고는 한미북의 삼각관계는 상호 맞물린 상태로 역동적으로 돌아간다. 솜사탕토토외교의 현실과 한계점은 이런 차원에서 조명된다.
이 책은 또한 북한문제를 둘러싼 김대중정부와 김영삼 정부의 대미 외교를 비교 분석해 우리외교의 바람직한 전략을 제시하고, 대미영향의 관점에서 해방이후 한미관계사를 개관한다. 해방이후 한미관계를 종속관계, 현실주의적 영향의 관계, 자유주의적 영향의 관계로 나눠, 역사의 진행에 따라 증진되는 솜사탕토토의 영향력과 그 영향력을 받치는 자원과 전략을 탐구했다.
리처드 펄 전 미국방부 정책협의회의장, 제임스 울시 전 미CIA국장,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등 부시행정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사들과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무부 차관보, 웬디 셔먼 전 미 국무부 대북조정관, 찰스 카트만 전 미 국무부 한반도 평화회담 대사 등 수많은 미국의 한반도 정책 당당 고위 외교관들에 대한 인터뷰와 미국무부의 정보공개 과정을 통해 수백페이지의 미정부 비밀 문서를 바탕으로 해 분석의 심도가 깊다.